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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풍수지리 이야기 발굴

최고관리자 0 2,025 2019.10.31 12:15

 

봉의산·천자묘 유래는..춘천시 풍수지리 이야기 발굴

입력 2019.10.03. 10:20 댓글 0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풍수지리 사상을 적용한 문화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춘천시청 청사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시는 풍수지리와 지역 문화자원을 연결한 문화콘텐츠를 만들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전통적 지리관인 풍수지리 사상을 적용해 춘천의 문화와 역사, 경관, 명소, 인물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할 방침이다.

지역 유무형의 문화자원에 담긴 풍수사상을 발굴, 이를 스토리텔링화해 관광객 관심과 흥미를 끌어들이겠다는 취지다.

춘천 도심에 있는 진산(鎭山) 봉의산의 경우 봉황을 빗대어 이름 지어진 지명유래로 설명했다또 조상 묫자리를 잘 쓴 머슴이 중국의 천자(황제·天子)가 됐다는 북산면 물로리의 '천자묘' 전설 등도 풍수 이론이 적용된 사례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춘천시는 이달 중 '풍수지리를 통한 스토리텔링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풍수지리를 통한 스토리텔링 개발을 통해 지역 문화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하고 정체성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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