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이론

風水의 形狀

최고관리자 0 3,750 2016.11.28 15:16

제6장  風水地理의 原論   
 第3節 風水의 形狀
Ⅰ. 形  態
 
  우주만물(宇宙萬物)은 各其 독특(獨特)한 氣를 갖고 있다. 이 氣는 주위에 각기 다른  影響을 미치는 힘을 갖고 있고 이러한 각 物體의 氣는 그 形態로서 파악(把握)하게 된다. 風水에서는 이 形態를 중요시 여긴다.
  陰陽五行說에서 만물은 一元氣에서 발생하여 이것이 變化하여 生長소멸하는데 여기에 氣가 變化하여 物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氣의 물화된 현상을 形이라 하는 고로 한 物    體가 어떤 氣를 갖고 있는가는 바로 그 物體의 形으로 알 수가 있다. 즉, 大氣가 흐르는 山의 형은 똑바로 선 나무의 줄기와 같은 形을 이루고 있고, 둥그런 종과 같은 山은    金氣를 흐르게 하고 있다.
  또한 뽀족한 불꽃형태를 닮은 형태는 그와 같은 氣를 갖는다는 관념은 원시 시대 유물신앙(唯物信仰)과도 일치하고 있다. 즉, 男根의 형태의 돌은 男根과 동일한 신비력을 발휘하고, 女子와 같은 암문(岩門)은 출산의 위력이 있는 것으로 본다.
  또한 서로 다른 두 개의 물체 즉 氣는 서로 떨어져 있어서도 서로 상대편의 氣에 영향함을 감응이라 하고, 이 감응은 두 氣의 種類에 따라 상생(相生)하거나 상극(相克)하게 된다. 新春의 太陽의 氣에 의하여 山野의 草木이 만발하게 되는 것도 바로 氣의 감응 때문이다. 風水에서도, 山水의 氣가 바로 사람에게 감응되어 人生의 운명을 左右하게  되는 것도 당연한 것으로 믿는다.
  따라서 風水에서는 山水의 氣를 把握하기 위하여 그 山水의 형태를 세밀히 조사하고 그山水의 氣가 그곳의 사람에게 여하한 감응을 일으키게 할 것인가를 예상하기 때문에 山水의 형태를 매우 중요시하게 된다.
1. 風水地理의 3大 學派
    우리나라 風水地理家들은 3대 類派로 구분된다.
    그 첫째가, 형상론(形象論)인데 山의 용맥(龍脈)의 흐름을 重要視하여 山勢의 모양이나 形勢上의 아름다움을 유추하고 산줄기를 타고 흐르는 氣가 어디에 맺혔는지, 즉,  융결(隆結) 되었는지 아닌지의 여부등을 가리는 類派이다. 이 形象論은 형기론(形氣論)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風水의 종조(宗祖)인 도선대사(道詵大師)가 形氣論의 代表的 人物이며 이 思想은 무학대사(無學大師)로 이어지는 主로 불승(佛僧)들에 의하여 이어져 온 오늘날의  自然風水論學者들이다. 이 學派는 自然地理學에 根據를 둔   學者派이고 特히 山岳지대에서 發展되었다. 우리나라는 7활이 山岳으로 形成되어 主를 이룬 學派이다.
    둘째로, 理氣論이다. 이는 물길의 흐름에 따라 무덤의 方向을 定하고 이를 重視   하는 類派이다.
    主로 中國 양자강(楊子江) 以南 平野地帶에서 發展되어 우리나라 李朝時代 以後에 流入되어 양반세도가(兩班勢道家)에서 山을 답산 안하고 冊에서 배워 묘지풍수(墓地風水)의 대종(大宗)을 이루고 있다. 즉 무덤주위에 물길이 어디에서 시작되어 어느 方向으로 흘러가는지를 기준으로 삼아 坐向, 즉 穴心의 方向을 결정하기 때문에 水法과 좌향론(坐向論)을 重視하는 류파(類派)라고 한다. 이 類派는 方位와 坐向을 重視하기 때문에 라경(羅經)(패철)이 필수다.
    셋째로, 물형론(物形論) 혹은 형국론(形局論)이라고 하는데 山의 모양을 사물의 모양에 빗대어 明堂을 定하고 이름을 定하여 穴場을 선별하는 派이다.
    흔히 듣게 되는 맹호출래형(孟虎出來形)이니 비룡승천형(飛龍昇天形)이니 옥녀탄금형 (玉女彈琴形)이니 하는 것들인데, 風水理論의 한 分類인 이 物形論은 山勢와 地勢를 한 눈에 파악하여 단정할 수 있는 일종의 술법(術法)과 같은 것이기 때문에 초보자들 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요소가 많고 그래서 일반 대중에게도 친숙한 부분이 되었다.
    그러나 이 形局論은 山과 땅에 대한 비유적인 유추이므로 보는 사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전적인 風水이론서들에서 지적한 것처럼 그것이 마치 風水 이론의 全體나 本質인 것처럼 과장되어 혹세무민(惑世誣民)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      이다. 고로 형세론(形勢論)이나 이기론(理氣論)과 병행 硏究 되어야 할 것이다.
2. 吉凶의 形態
    風水에서는 땅의 形態와 그에 따른 영향을 나타낸 대표적인 기록 등을 볼 수가 있다.
   『大富之地 圓峰金櫃, 貝寶沓來, 如川之地, 貧賤之地, 亂知散蟻』라 하고 있어 極히  상식적인 판단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금랑경』에서 山水의 형태에 따른 吉凶禍福의 關係를 다음과 같이 논하고 있다.
  
    以上은 郭璞 葬經의 類型에 의한 吉凶의 大槪에 관한 설명이다. 또한 形과 勢의 관계에 대해서는『夫勢與形順者吉, 形與勢逆者凶, 勢凶形吉 百福希一. 勢吉形凶, 禍不施日』이라고 하여 勢와 形이 모두 順한 것을 吉, 形과 勢力이 克한 것은 凶, 勢는 凶하나 形이 禍가 끊이지 않는다고 하였다. 여기서 勢란 來龍을 말한 것이고 形은 穴의 주위의 상태를 말한 것으로 形을 勢보다 중요시 하고 있다.
    또한 山의 形과 사람과의 관계에 대하여 山肥人肥, 山  人飢, 山淸人貴, 山破人悲, 山歸人聚, 山走人離, 山長人勇, 山縮人低, 山明人智, 山暗人迷, 山順人孝, 山脊人欺 라고 하였으며 사람의 淸濁, 美醜, 貧富, 貴賤, 夭壽, 子孫이 多少등은 모두 그 땅의 形에 의하여 左右된다.
 
3. 龍의 種類
    風水에 있어서 山의 形態는 한 개의 山의 단독적인 形態를 말할때도 있고 한 穴을 中 心으로한 周邊의 여러 山의 綜合的인 形態를 말한 複合的 形態로 分類하여 말하기도  한다.
    山의 가장 根本的인 것은 五星으로 이미 앞장에서 기술하였고, 이 五星의 變化된 形態중에서 대표적인 형태를 들면 다음과 같다.
   「貴人」木星을 貴人으로 본다. 이것이 두 개가 있을 경우는 雙貴人, 三立일 경우는  三台貴人이라 한다.
   「太陽, 太陰」金星으로 圓形에 缺陷이 없이 둥그런 形態를 太陽이라 하고, 圓에 결함이 있어서 月과 같은 形을 太陰이라 한다.
   「將軍」木體에 金帶를 한 것을 장군이라 한다.
   「仙人舞袖」主山이 木星이고 전면에 금안(琴案)이 가로 놓인 形을 말한다.
   「玉女擊鼓」主山이 木星이고 청룡 백호의 끝에 북(鼓)이 있고 앞에는 舞童이 있는 형을 말한다.
 
4. 形局의 種類(物形論)
    땅의 穴 或은 局을 중심으로 하여 그 주위의 여러 砂를 複合하여 이루어진 形態에 名稱을 붙여서 쓰고 있다. 이들의 名稱과 이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金鷄抱卵形」金鷄는 天鷄로 야밤 중에 새벽이 돌아옴을 제일 먼저 알려 주는 길조로  金鷄의 形은 上吉로 친다. 또한 天鷄는 한번 알을 품으면 20여개의 알을 품어 새끼를  부화하므로 上吉로 본다. 따라서 이러한 形의 所應은 만인의 지도자가 되는 영웅이 나거나, 대대로 子孫의 번창이 매우 좋다.
   「臥牛形」소는 힘이 세고 성질이 온순하면서 剛直하다. 소는 옆으로 누워서 되색임을 하며 힘이 세어 일을 잘한다. 따라서 소의 형에는 案山에 곡초형의 砂가 많이 샇여있는 것을 더욱 吉하게 여긴다. 이러한 地形의 소응은 大人을 낳게 되고 子孫代代로  누워서도 먹고 살 수 있을 정도로 幸福을 누리게 된다. 그러나 소는 새끼를 한 마리 씩 밖에는 낳지 못함으로 金鷄把卵形에 비하여 子孫이 적은 것이 흠이다. 臥牛形에  墓를 정하는 곳은 角, 鼻, 尾. 乳, 眉間등이 있고 특히 角은 物을 破壤하는 위력이  있고, 鼻는 雪心賦로 전하여 지는 바와 같이 物을 식별하는 기관이며, 尾는 몸을 귀찮게 하는 곤충을 쫒아내는 機能이 있고, 乳는 송아지를 키우며 眉間은 싸움을 하는 경우에 적을 맞아들이는 곳이며, 강을 건널때는 이곳만은 물이 고이지 않게 하는 곳으로 이 角, 鼻, 尾, 乳의 위치를 좋게 여긴다.
   「玉女彈琴形」玉女는 유예에 뛰어나고, 그 모양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탄금까지 하는 것은 반드시 경사스런 조짐을 뜻한다. 이 지형의 所應은 뛰어난 人材가 등과자 및 富者 或은 玉女를 낳게 한다.
   「玉女散髮形」이 形은 案山에 빗을 갖고 右에는 거울을 左에는 紛갑으로 둘러진 것이 더욱 좋은 곳이다. 산발은 성장하기 위한 준비로 단장한 모습을 여기케 하는 까닭에  이 形의 모양은 뭇사람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는 인재를 배출케 한다.
   「雙龍弄珠形」龍은 입에 구슬을 물음으로서 비로써 昇天하게 된다. 따라서 용이 구슬을 얻는 것은 가장 기쁜일이기 때문에 이 地形의 모양은 大官을 배출한다.
   「産狗形」개는 다산하므로 이 地形의 所應은 용이하게 자손을 번식하게 하는 길지로 친다.
   「梅花落地形」이 꽃은 고결하고 그 落花는 향기를 四方에 널리 퍼지게 하므로 크게  자손이 발복케 한다.
   「桃花落地形」이 꽃은 땅에 떨어지면 사람의 애석함을 금치 못하게 한다. 따라서 이 장소에 장사하면 만인의 사랑을 받는 人材를 낳게 한다.
   「龜尾形」거북은 天理를 능히 아는 영물로 陰陽의 調和를 지혜롭게 하는 힘이 있다.  거북의 꼬리는 五行의 정기가 모여서 발로 하는 곳이다. 따라서 이 形은 吉地로 富貴 와 번영을 초래케 한다.
   「蓮花浮水形」      「金釵落地形」      「金釵路傍形」
   「也字形」          「金釵絶脚落地形」
   「伏虎形」          「渴馬飮水形」       「渴鹿飮水形」
    이상은 어느 것도 穴前에 연못이 있는 것을 요구한다. 연못이 없을 경우에는 못을 파서 물을 채워 연못을 만드는 것이 必要하다.
   「老鼠下田形」이 形은 穴前이 粟糧 또는 庫稟形의 砂가 있어야 한다. 이 砂가 없으면 쥐가 숨을 장소를 갖지 못하여 불안하고 피할 곳이 없다. 쥐는 본성이 번식력이 강한 까닭에 이 地形은 子孫을 번성케 한다.
   「三女同坐形」三女는 母, 妻, 딸 등 三女들 말하는데 이 形은 穴前에 3개의 童子案이 있으면 가정이 화합하고 자손이 번성하는 길지이고, 三童子의 砂가 없으면 그 形은 三陰都會의 地라 불리우는 곳으로, 이 장소는 無子婦, 寡婦를 만들게 하는 亡地이다.
   「玉兎望月形」「漁翁垂釣形」「飛蛾附壁形」
    이상의 形態의 山은 山이 靑壁上에 제비가 달러 붙어 있는 것으로 모양이 매우 아름답고 穴前에 花枝形이 있고 左에 東風扇이 있으면 더욱 길지로 본다.
   「巳頭形」이 形은 앞 안산에 개구리형의 砂가 있으면 더욱 길하게 여긴다. 이것은 장차 뱀이 개구리를 먹으려는 상으로 발복을 의심하지 않는다.
     「行頭形」이 形은 앞에 桑形의 잎이나 뽕나무의 형상이 있으면 吉하다. 누에는 뽕나무의 잎을 먹고 사는 고로 뽕나무 밭이 있으면 오직 이것을 먹으려고만 專念한다. 따라서 이 형은 운명의 기를 왕성케 하고 발복케 한다.
   「行舟形」이 形은 주로 양기에 많이 쓰여지고 있으며 특히 舵(타), (돗대), 碇(닻) 등을 구비하면 大吉이고 이중 한 개만 있어도 吉하게 여긴다. 이 行舟形의 땅에는 우물을 파는 것은 배의 바닥에 구멍을 뚫는 것과 같이 불길하게 여긴다. 이 행주형은  사람과 물건을 만재하여 장차 출발하려는 배를 뜻하며 이 형의 땅에는 사람과 재화를 豊富하게 모이게 하는 장소로 발달하고 번창하게 한다.
    

   5. 風水의 裨補
    땅의 形勢가 어느 면에서 든지 완벽하게 좋은 경우는 매우 드물고 이러한 땅은 인덕을 많이 쌓은 사람에게만 하늘이 부여한다고 한다. 따라서 일부의 부족한 地形을 인위적으로 보충하여 그 소응을 얻고저 하고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탑을 세운다든가  절을 짓는다든가, 기타의 방법으로 지세를 비보(裨補)한다.
    이러한 目的으로 세워진 것들의 代表的인 것을 들면 아래와 같다.
    (1) 黃龍寺의 구층탑 : 신라 선덕왕 시대에 國家의 安全과 三國統一을 위해 세워졌다.
    (2) 안동의 고찰고탑 : 경북 안동읍 탑동에 있는 七층탑이 있는데 이는 시장 남방   밭中에 있는 오층탑과 같이 고탑이다. 모두 남면하여 낙동강을 면하여 열려져 있어서 이로부터 邑을 진호하기 위하여 세워졌다고 한다.
    (3) 忠州의 中央塔
        忠北 忠州邑內에 구층석탑이 있다. 이 탑은 신라 원성왕 十二年에 세워진 塔으로 건설 유래는 다음과 같다.
        즉 이 땅은 당시 地理的으로 全國土의 中央에 위치하였기 때문에 中央의 땅을 진호하기 위하여 세워졌다고도 하며, 당시 忠州 땅에 王氣가 충전하여 그 王氣를 억압하기 위하여 세워졌다고도 한다. 이상의 두가지 유래가 같지는 않으나 모두 진압설에 의하여 세워진 것은 사실이라 할 수 있다.

Ⅱ. 方  位
  1. 佩鐵의 由來
        風水에서는 지기(地氣)가 있는 穴에 선조묘를 써서 그 선조를 평안하게 모시고 따라서 후손도 幸福을 받고저 한다. 氣가 땅속에 있는 것을  把握하여야 한다. 그런데 이 氣는 그의 흐르는 方位에 따라서 그 氣가 길하기도 하며 凶하기도 한다. 따라서 地氣를 正確히  把握하기 위해서는 그 氣가 흐르는 脈의 正確한 方位를 알아야 한다.
      方位를 알기 위해서 佩鐵을 사용한다. 佩鐵은 지남철과도 같아 南北(午子)를 가리키는 針이 있고 그 南(午)과 北(子) 사이를 등분하여 이들을  包含한 二十四方位로  구분해 놓았다.
      그리고 각 二十四方位에 名稱을 붙이어 그 方位를 불러 사용하고 있다.
      佩鐵이 사용된 歷史는 다음과 같다.
        中國의 史記要覽 제왕편에 太古에 복희씨가 八卦를 획정하고 八方을 정하였으며  그후 서기 약 3천년에 황제 軒轅氏가 鬼方을 정벌할 때 鬼兵이 안개와 구름으로  조화를 부려 四方을 分明히 分別치 못하고 混亂에 빠지자, 이에 方向을 알기  위하여 지남차를 만들어서 方位를 분별하고 드디어는 鬼兵을 물리쳤다고 한 記錄이  있어서 이것이 지남철의 시초인 것으로 추측된다.
      最近에 使用하는 모양의 佩鐵은 서기 1683年 청나라 康熙 22년 仁皇帝가 歷代 陰陽法을 종합 수정할 때 술사 梅穀成으로 하여금 지남철을 교정하라고 명한 記錄이 지남철에 대한 마지막 記錄인 것이다. 이 당시 만들어진 것이 오늘에 이른 것이라고 생각한다.
     2. 佩鐵의 形態
  
     3. 佩鐵(羅經) 使用法
      佩鐵은 일반적으로 方位를 알기 위하여 사용된다. 풍수에서는 단지 방위만을 알기 위함이 아니고 각 방위가 갖는 길흉화복의 성질을 파악하기 위하여 사용된다.
      예컨대 壬子의 방위는 吉하나 약간 이보다 옆의 각도인 子癸의 방위는 凶하다고 한다. 방위에 따른 길흉화복의 종류 및 사용법은 다음 第4章에서 상세히 설명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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