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이론

序論 - 硏究目的과 方法

최고관리자 0 2,534 2016.11.28 15:48

硏究目的과 方法

   (1)  硏究目的.

    前述한바와 같이 우리나라에서는 해방이후 혼란기와 6. 25 전쟁의 참화로 국민들이 희망을 잃고 좌절하여 방황하게 되고 정치사회가 극도로 혼탁하여 각종 유언비어와  鄭鑑錄說話등 술법이 난무하게였다. 이런 틈새에 자연 占卜術과 圖讖風水가 惑世誣民하게 되고 상호비방과 불신으로 극도로 사회질서가 더욱 문란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1960年代에 들어와 일부 학자들이 風水地理思想을 주요 연구과제로 다루어 왔다. 그 결과 우리나라의 전통사상의 하나로서의 風水地理思想이라는 認識轉換과 더불어 이에 대한 이해의 폭이 많이 넓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風水地理思想에 대한 연구는 그 양적 증가에 비하여 연구의 수준도 크게 높지 못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학자들이 우리나라 風水地理思想이라는 것을  중국에서 전래된 風水思想이라는 것을 濾過없이 수용하면서 圖讖風水論인 理氣論에 집착 연구하여 왔기 때문이다. 편협 하고 단편적인 연구는 자연 학문적인 발전이 더디게 하는 원인이 되었다. 더욱이 그러한 풍조는 惑世誣民하여 이재에 눈이 어두운 일부술사들의 농간에도 작용하였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더욱이 우리 국토에 맞는 자연환경을 무시하고 우리나라지형과 전혀 맞지 않는 중국의 理氣風水理論을 가장 숭고한 학문이고 우수한 식견과 학문인양 우리나라 지형에 대조도 없이 踏襲, 卓上空論으로 연구하는 경향도 있어 왔다.  학문적 실효성이 멀어지고, 따라서 학문적인 발전이 미미하게 된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우리나라의 風水地理思想은 고대부터 自生的 親環境的 토대 위에 시발된 자연 풍수사상이다. 이후 발전되어 고려시대의 佛敎信仰과 合成되어 長足의 裨補風水思想으로 발전되다가, 뜻하지 않게도 조선시대의 儒敎思想과 事大主義思想의 사상적 變容過程을 맞아 圖讖風水思想이 混在變容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현대 西歐科學理論의 배경으로 또 한 차례 變容過程을 겪고, 한 시대의 풍미하였던 斷片的인 風水思想의 내용이 아닌 風水地理思想의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韓國風水地理思想의 시대적 展開樣相과 그 배경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風水地理思想의 大轉換 및 變容時代인 朝鮮初期의 風水思想을 深度있게 照明할 필요가 있다.

   필자는 우리나라 風水地理思想에 대해 다음과 같은 연구목적을 설정하겠다.

   1) 한국 風水地理思想의 時代別 展開樣相과 그 要因, 風水地理硏究家(風水師, 地官)의 속성과 樣相, 그리고 理論的特性등을 구명하고 특히 우리나라 風水地理思想의 思想的 變容 및 轉換期인 朝鮮初期의 風水思想을 집중적으로 다루려고 한다. 이를 세분하여보면 다음과 같다.

    ① 韓國 風水思想의 起源과 元祖. 그리고 展開樣相을 검토하고

    ② 高麗時代 우리나라 고유한 傳統風水思想과 國土裨補風水思想의 展開樣相 및 要因을 살펴보고

    ③ 朝鮮初期 國土風水論의 展開過程과 要因, 그리고 學者와 風水師의 俗性 및 活動樣相을 究明하기 위하여

     ⒜  朝鮮 初期 國土風水論의 특징은 무엇이며.

     ⒝  朝鮮 初期 遷都問題에 僧侶 및 傳統 風水師와 儒學者인 風水師간에 異見 과 그들의 展開樣相 究明하고

     ⒞  僧侶風水師의 思想的 展開樣相을 살펴보고

     ⒟  朝鮮初期 中國風水思想과 判異한 우리 고유의 陽基. 陽宅. 陰宅風水思想의 대표적인 事例로써 漢陽定都와 宮闕造營의 特性과 太祖王陵의 占地術을 分析究明하고

     ⒠  朝鮮初期 일반백성들의 生活空間의 인식과 사상적 영향은 어떠하였는지 구명하고 分析한다.

  

    2)  朝鮮初期 風水地理思想의 展開樣相과 그 要因,그리고 學者間의 理論的 異見과 논쟁 등을 綜合分析하여 變容過程과 特性을 살펴봄으로써 風水思想에 대한 새로운 이론의 準據들을 찾아보고 저 한다.

  이와 같은 연구는 먼저 학문적으로는 근대이전의 風水地理學을 하나의 고리로 연결시켜 주고 後學들에게 韓國風水地理의 흐름을 명확히 밝혀 주어 이후에 論議될 韓國風水地理史의 體系定立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현재까지는 大變革時代인 朝鮮初期의 風水地理學에 대한 體系가 되어 있지 않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韓國風水地理思想史의 根源에서부터 朝鮮初期에 이르기까지 통시대적으로 연구함으로써 現代風水地理思想에서 亂脈占을 찾아내고 올바른 사상의 정립을 공고히 하여줄 것이다. 또한 실용적인 측면에서 아직까지도 民衆의 마음속 깊이 뿌리내려 저 있는 風水地理思想과 그 風水師에 대한 인식에 새로운 轉換點을 제시해줄 것이다.

  (2) 硏究方法

    1)  接近方法

    特定地域內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의 風水地理思想은 風土環境과 시대적 變遷에 따라 변화하게 되고 그 지역사람들에게 새로운 이념과 가치관을 심어주게 된다. 우리 固有自生風水思想은 古代이래 고려시대까지 전통을 전래하여오다가 朝鮮初期 中國의 風水思想이 崇儒思想의 도입과 함께 중국의 風水思想이 유입되면서 朝鮮時代는 圖讖墓地風水로 전락하게 되였다. 우리나라 국토에 맞지 않는 理氣論의 풍수사상이 사대주의와 함께 들어와 우리의 전통사상을 압도하였기 때문 이다. 그러나 다행히도 佛敎僧侶들이 秘法으로 일부 민간계층의 학자들과 함께 명맥을 유지하여 오게 되였다.

  결국 우리나라 풍수사상은 朝鮮初期를 分岐點으로 하여 사뭇 다르다. 理論的으로도 需用者와 風水師들의 공간적 展開樣相은 물론 현장감도 크게 다르게 變容되어 있다.  이는 곧 한국 風水地理思想에 대한 통시대적인 역사적 접근의 필요성을 확인시켜주는 중요한 이유가 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우선 한국풍수사상의 根源에서부터 朝鮮初期까지 역사적 展開樣相과 要因을 분석할 것이다. 또한 風水思想 자체가 땅에 대한 의미부여를 강조하는 것이니 만큼 의미부여의 주체가 되는 風水師의 속성과 양상 등도 고찰하려고 한다

  그리고 韓國의 風水地理思想 大轉換點의 시대인 朝鮮初期의 風水思想의 理論的, 空間的 특성 등을 究明하여 朝鮮朝 이전과 이후의 風水思想과의 연결을 시도하려고 한다. 이 가운데 風水師에 대한 문제는 필자가 가장 관심을 갖는 대목이 될 것이다.

  2)  硏究資料

      본 연구에 사용된 주된 자료는 文獻資料, 現場踏査確認比較硏究와 관계자의 相談資料로 구분된다. 이중에서도 문헌자료는 다시 5種類로 재 구분된다.

    * 첫째, 中國 文獻資料는. 新中國史. 靑烏經. 錦囊經. 雪心賦. 地理新法. 地理正宗. 人子須知 .

    * 둘째, 韓國文獻資料는, 三國遺事. 三國史記. 高麗史. 高麗史節要. 朝鮮王朝實錄. 經國大典. 각종 史料.

    * 셋째, 風水關係書籍으로, 道詵秘記, 擇里志, 東國與地勝覽, 山林經濟, 北學議 , 明山論.

    * 넷째, 風水地理傳來의 筆寫本으로 各門中의 族牒 및 風水秘記.

    * 다섯째,朝鮮總督府와 日本 風水關聯史料.

    * 여섯째, 地圖類로 大東輿地圖, 國立地理院發行 1:50,000. 1:25,000. 1:5000. 地形圖.

  3)  現場踏査資料와 相談資料는 再分類된다. 먼저 風水地官은 65명으로 1975年度부터 현재까지 28年間 상담한 備忘錄과 現場硏究踏査는 34년간 全國坊坊曲曲을 거의 누비다시피 한 기록을 중심으로 본문에 필요한 부분은 再踏査하여 補完 要點整理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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